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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버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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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은 2.18버전을 게시하면 코멘트로 변경하겠습니다. 수정 - 공격력 5단계부터 밴시의 공격력 업그레이드 보너스가 +1 이었던 오류를 수정했습니다. 저번 버전에서 밴시의 기본 공격력 및 업그레이드 보너스를 상향조정하였는데, 나머지 단계에서 여전히 1로 설정되어있었습니다. 이제 4단계 업그레이드 수치인 +2를 모두 따르게 되어, 밴시의 최대 공격력이 29에서 35로 정상적으로 설정됩니다. - 산란못 : 저글링 복원 진화의 연구시간이 160초가 아닌 16초였던 오류를 수정했습니다. 이 오류는 솔직히 왜 일어난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저글링 복원을 수행하는 산란못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려고 하면서 빨리 테스트해보고싶어서 16초로 줄여놓은 것을 그만 깜빡하고 내버려둔 것 같습니다. - 새 특성이 추가되었습니다 : 업그레이드 최대 레벨. - 공격력 및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최대 레벨을 0에서 10 사이의 값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기본값은 10 이며, 기존의 기술 및 특성 업그레이드, 아몬의 계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사실 가능하다면 대기실 특성은 더이상 추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대기실 설정이 너무 많은 것도 번잡하기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요청이 들어왔고, 이모저모 따져봤을 때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추가하였습니다. 구현하는 방법또한 복잡한 것이 아니었구요. 이 특성을 조정하면 공격력 및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상한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Azerates 모드의 기본설정은 항상 공격력 및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10단계까지 할 수 있었으며 또 그것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여긴지 수 년이 지났습니다. 10단계 업그레이드가 군단의 심장 전작 Sakurabloom's Extension mod에서 계승된 개념이라는 것까지 감안하면 말이죠. 2.15버전에 들어서면서 인공지능에 가해진 큰 변화가 바로 3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그리고 기술 및 특성 업그레이드를 강제로 수행하도록 데이터를 수정한 것인데, 이러한 과정에서 이전에

모드에 추가하지 않은 더미 데이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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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발물에는 늘상 더미 데이터가 있듯이, 이 모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새로운 개념을 추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도태시킨 것입니다만, 그 외에도 "이런 것도 넣어보면 어떨까?" 생각해서 만들어봤다가,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추가하지 않고 보류한 것들도 없지 않습니다. 첫번째는 건설로봇의 긴급소집입니다. 협동전 사령관 - 멩스크에서 영향을 받은 요소입니다. 이것을 고려한 이유에는 (단순한 흥미 외에도) 게임 후반이 되었을 때 떨어지는 건설로봇의 가치를 보정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종족이라고 안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지게로봇의 존재로 광물을 가져올 수 있는 테란은 체감이 조금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멩스크를 플레이해보면서 자원기지가 아닌 전선에서 곧바로 벙커와 미사일 포탑을 건설하는 "전투공병" 개념은 저에게 상당히 인상깊었으며 적의 기습공격으로 기지가 공격당하는 경우 어차피 죽을 건설로봇이라면 조금이라도 싸우게 만드는 게 효율적인 활용법이겠고, 또 건설로봇을 대동해서 치즈러쉬를 시도할 때 해병의 보조화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 위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 것도 있습니다. 긴급전투소집 (Exigent Call)은 융합로를 요구하며 사령부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100/100 170초이며, 완료하면 건설로봇이 낙하기를 타고 집결지점으로 즉시 배치 됩니다. 건설로봇에 소집명령을 내리면 인근의 주 구조물로 가서 바로 건설부대원으로 전환합니다. 사령부, 궤도 사령부, 행성요새, 벙커, 전투순양함 이 이를 담당합니다. 건설부대원은 미사일 포탑, 자동 포탑, 벙커, 감시탑 만 건설할 수 있으며, 해병에게 적용되는 업그레이드인 전투 방패, 전투 자극제, 진보된 가우스 소총, 초 전투 자극제, 자기가속 탄약 중 어떤 것도 적용받지 못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스테이터스는 해병의 기본 상태와 동일하게 설정되어있습니다. (체력 60, 공격력 6,

2.17 버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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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서 받은 오류 제보를 바로잡고, 업데이트 이후 관찰한 몇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였습니다. Hotfix - 암흑 집정관의 정신 제어가 일부 유닛의 수호보호막 효과를 무제한 연장시키던 오류를 수정하였습니다. 리뷰에서 받은 제보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수호보호막은 "유닛이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입으면 즉시 유닛을 무적 상태로 전환한다"를 원리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호보호막이 무제한으로 연장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호보호막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신 제어 당하지 않는 유닛(모선핵, 모선, 모조, 전쟁인도자, 암흑 집정관)이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입는다. 그러면 수호보호막을 발동하는 Procedure 동작에서 유닛이 이제 죽기때문에 수호보호막을 발동한다 그런데 "죽음에 이르는 피해"는 0.0625초마다 대상 유닛에게 피해를 주는 구조이기때문에 2.로 돌아간다. 상기와 같은 무한 루프에 빠져들기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살펴보지 못 하여 죄송합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정신 제어 피해로 수호보호막을 무시하고 희생양을 죽입니다. Rectifications - 인공지능이 게임 시간 30분 후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자살공격명령을 받습니다. 이런 현상은 인공지능끼리 교전을 확인하기 위해 붙혀놨을 때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특히나 테란. 테란은 바이킹, 해방선, 의료선, 밤까마귀, 전투순양함만 끌고다니다가 허투루 잃고 지상병력은 절대 꺼내오지 않는 등 도대체 왜 이렇게 플레이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던 일이 많았습니다. 궁여지책이기는 하지만 이제 게임시간 30분 후부터는 인공지능으로 하여금 모든 유닛들에게 자폭명령(더이상 공격할 대상이 없을 때까지 자살돌격함)을 받게하여 소극적인 플레이 자체를 할 수 없도록 강제할 것입니다. - 저그 인공지능 : 산란못이 이제 군단충 변종을 가장 마지막에 연구합니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군단충을 획득한 저그는 다른 유닛은 뽑지 않고 군단충 저글링만 뽑아서 병력의 비율이 지나치게 기형적으로

2.15&2.16 버전 코멘트 (2 of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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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멘트에서는 패치 노트에 싣지 못 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밸런스 적으로도 게임 양상면에서도 변화하는 것들이 많기때문에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테란 궤도 사령부 - 에너지 재생속도가 0.8437에서 1.125로 증가합니다. 에너지 재생속도의 증가는 간단하게 말하면, 스캐너 탐색, 보급고 투하, 지게로봇 투하를 훨씬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동치입니다. 궤도 사령부가 갖고있는 능력은 모두 에너지를 50씩 소모하므로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고작 44.44초밖에 되지 않게 됩니다. 이런 점을 살려서 지게 로봇을 더 자주 투하하여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초중반에 광물을 훨씬 더 많이 가져와서 이를 기반으로 더 빠르게 2번째 확장기지를 피거나 많은 수의 해병을 보유하는 등 다양한 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지게로봇으로 광물을 빠르게 가져오는 것을 믿고 정제소를 빠르게 올려서 가스를 모으는 데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캐너 탐색을 굉장히 자주 쓸 수 있게 되므로 지게로봇에 욕심을 덜 내도 되는 시점에서는 정보전에서 지지 않을 수 있게됩니다. 남발하지만 않는다면 계속 필요할 때마다 적의 동태를 체크할 수 있게됩니다. 이런 상향 조정은 테란을 직접적으로 강화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사신 - 초기 공격력이 5×2에서 5(+5경장갑)×2로, 구조물 상대 피해량이 25(+3)에서 30(+3)으로 증가하고 사거리, 공격주기가 래더와 동기화됩니다. 사신의 무기 성능이 실질적으로 자유의 날개 스펙으로 조정됩니다. 이는 사신을 초반용 정찰 유닛이 아니라 여차하면 주력병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입니다. 경장갑을 상대로 주는 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에 사신을 처음 생산한 초반부에는 일꾼을 3번의 공격이면 잡을 수 있게되어 자유의 날개 시절의 악랄함을 어느 정도 재현할 수 있고, 작정하고 모으면 상대방을 괴롭게하는 카드로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의무관 모랄레스 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