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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닛 : 수호군주

수호군주는 정찰기와 마찬가지로, 원작인 스타크래프트 : 종족 전쟁에서는 전략전술이 개발되면서 크게 빛을 잃은 유닛이었습니다. 강력한 공격력을 갖고 있지만 낮은 생명력과 느린 이동속도가 크게 발목을 잡고, 더욱이 1기당 베스핀 가스를 200이나 먹기때문에 생산성도 뒤떨어지죠. 이러한 단점들은 스타크래프트2에 들어서 비용문제를 답습하지만 그걸 상쇄할 정도로 강력한 유닛이 되어 협동전에서 굴릴 수 있게 되었기때문에 해결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유닛을 "섬멸전" 기반의 확장모드에 접목하자니 종족 전쟁 시절의 스테이터스를 그대로 가져오기에는 안 가져오느니만 못하고, 협동전 사양으로 가져오기에는 너무나도 강하고, 무리군주와 포지션이 겹칩니다. 그래서 이에 타협점을 두고 설정해보았습니다. 이 확장모드에서 수호군주는 뮤탈리스크와 같이 지상과 공중 양면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유닛이며, 공격이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켜 뮤탈리스크, 저글링 등 낮은 공격력을 투사하는 유닛들에게 혜택을 줍니다. 또한 폭발성 포자 능력을 사용해 강력한 한 발로 적을 제압하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그에 이런 능력은 매우 특별하기때문에, 또 뮤탈리스크로는 할 수 없는 것을 이따금 수호군주가 할 수 있기때문에 이러한 설정의 수호군주는 게임 안에서 매력적이고, 또 기꺼이 뮤탈리스크를 수호군주로 전환하여 쓸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이런 범용성에 대한 대가로, 수호군주는 생명력에 비해서 베스핀 가스를 많이 소모하며 중장갑이라는 종족전쟁 시절의 단점을 계승합니다. 허나 체력과 이동속도가 강화되었기때문에 전장에서 빠르게 이탈하고 다시 합류할 수 있으니 이를 최대한 살려야할 것입니다. 이동속도가 2.75이기때문에 폭풍함, 공허 포격기, 바이킹, 전투순양함, 타락귀, 살모사 같이 갖은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본대에 합류하기 쉽습니다. 또 공격력이 종족전쟁 시절과 같은 20+2밖에 되지 않는데 공격 속도는 오히려 더 늘어나서 약화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지속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