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 2019의 게시물 표시

최근의 커뮤니티 업데이트에 관련하여.

이미지
최근의 밸런스 업데이트가 있긴 했으나, 어째서인지 4.10 패치노트에는 언급되고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용이 된 것은 또한 사실이기때문에, 현재 유령에 관련하여 불편한 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 테란부터 보면, 본 확장모드의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 시간은 이전부터 계속 170초였으며, 이 값이 더 빨라질 필요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기술실의 체력이 이미 증가한 마당에 기술실을 파괴해서 자극제 타이밍을 늦춘다? 그런 것은 게임 초반에는 불가능하기때문입니다. 빠른 시점에 자극제 해병을 이용한 전략을 즐겨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패치이지만, 래더에서의 테란의 문제점은 상위권 플레이어들의 실력뿐만이 아니라, vs프로토스에서도 해병불곰, vs저그에서도 결국 해병과 불곰이 주축이 되어야하고 특히 대 저그전에서는 무감타살에 대해서 사거리건 능력이건간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구도가 아닌,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하는 점에 있기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감염충이 재발견되면서, 후반전 구도에서 저그가 실 인구수 250~270에 육박하는 점도 한몫합니다. 어쨌건, 게임 후반 구도에서 vs프로토스전에서 전투순양함만으로 게임이 풀리고 vs저그는 사실상 상대방의 실책을 기대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등 겉으로 보기에는 승률이 50%의 평형상태에 수렴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따지고보면 게임을 돌아가게 만드는 메타 자체가 이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커뮤니티 업데이트는 래더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으며, 이 확장 모드에서는 이번 변경내역들을 모두 부정할 생각입니다. 전투자극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70초에서 변경될 이유가 없는 업그레이드이며 유령의 향상된 충격파는 유령에 이미 뫼비우스 반응로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한 유령이 최대 에너지 상태에서 EMP를 총 3번 사용할 수 있거니와 심지어 다시 EMP를 사용하기 위해 기다려야하는 시간도 절반이고, 또 효과영역도 1.5가 아닌 2.2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