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87 버전 코멘트

1.86 20190620

Hotfix

- 암흑 집정관의 소환 조건에 '암흑 성소'가 누락되었던 오류를 정정하였습니다.

1.85버전에서 암흑 집정관의 소환 방법을 '암흑 집정관 해방' 업그레이드를 거치는 것에서 암흑 성소를 요구하도록 만들었는데, 그만 유닛의 소환 능력에서 요구사항을 빼버렸습니다. 그래서 자원만 있으면 암흑 집정관을 바로 소환할 수 있었던 문제입니다.

- (시험적) 미리보기 및 플레이방법 스크린샷이 누락되었던 문제를 수정하였습니다.

1.87 20190625

수정

- 울트라리스크와 집정관의 '정신 제어 면역' 툴팁이 '신경 기생충 면역'으로 수정되었습니다.
- 암흑 집정관은 정신 제어의 대상이 아니므로, 여전히 '정신 제어 면역'으로 유지됩니다.
- 암흑 집정관의 정신 제어가 아몬의 계략 혼종 유닛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던 오류를 정정하였습니다.
- 정신 제어로 탈취한 유닛이 수송선에 탑승하지 못했던 문제를 수정하였습니다.
- 정신 제어로 유닛을 뺏긴 플레이어에게 경보 효과가 출력됩니다.

게임 안에서 유닛의 통제권이 변경되는 효과는 오직 신경 기생충과 정신 제어 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획상 정신 제어는 신경 기생충보다 상위 능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정신 제어는 막을 수 없으나 신경 기생충의 효과는 막을 수 있다'로 텍스트를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정신 제어의 기본적인 세부설정은 신경 기생충에서 가져온 바 있었기에 그 문제를 수정하였고, 또 상대방이 피해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림 효과를 출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모조의 억제 절차 시각 표현이 이제 정상적으로 재생됩니다.
- 정찰기, 모조, 해방선의 무기 시각 및 청각 효과 연출이 더 명확하게 되었습니다.

'억제 절차' 효과의 적용을 받는 유닛은 글레이즈(glaze)효과가 모델에 씌워져야하는데 그것이 그동안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정찰기/모조는 무기에 종족전쟁 시절의 청각효과를, 해방선도 마찬가지이며 이들 유닛들의 무기 충격 효과(Impact model)를 강화하였습니다. 다소간 과장된 효과연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변경이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밸런스 조정

- 모조 인공지능 다운로드의 비용이 200/200 170초에서 100/100 140초로 감소합니다.
- 그러나 이제 모조를 호출하려면 175/75 인구수 3을 지불해야만합니다.
- 따라서 첫번째 모조에 소요되는 비용이 375/275 인구수 3에서 450/250 인구수 6으로 증가합니다.

이 변경은 모조를 활용하는 데에 있어서 비용 체감이 꽤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여전히 정찰기를 프로토스 주 부대에 넣어서 활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이러한 하향조정을 결정한 것은 전쟁인도자 거신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 전쟁인도자 인공지능 다운로드의 비용이 200/200 180초에서 100/100 140초로 감소합니다.
- 그러나 전쟁인도자를 호출하기 위한 비용이 200/125 인구수 3에서 400/250 인구수 6으로 증가합니다.
- 그러므로 첫번째 전쟁인도자에 소요되는 비용이 800/575 인구수 9에서 900/600 인구수 12로 증가합니다.
- 전쟁인도자의 이동속도가 1.875에서 2.25로 증가하고, 무기의 초기 사거리가 9에서 7로 감소합니다.
- 따라서 전쟁인도자는 일반 거신과 동일한 이동속도와 무기 사거리를 가지게 됩니다.
- 전쟁인도자 인공지능 사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90초에서 45초로 감소합니다.

전쟁인도자는 호출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일단 호출할 수만 있으면 아주 긴 사거리(9+4=13)로 부대의 대 지상화력을 큰 폭으로 늘려주는 강력함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즉 전쟁인도자의 공격력을 깎지는 않고, 그럼에도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지길 바라기에 비용 부담은 늘어나면서 사거리는 보통 거신과 동일해지도록 조정하였습니다. 특히 인구수 부담이 더 커지게 되면서 전쟁인도자를 사용하려는 플레이어는 인구수 압박에 더 시달리게 될 것이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였으나 호출비용이 정확히 거신 1대만큼으로 증가하였기에 전쟁인도자를 잃었을 때의 자원손해도 더 커지므로 모든 것을 종합해봤을 때 이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 테란의 정예 부대 유닛의 공격 대상 우선 순위가 최대치인 255로 설정됩니다.

정예 유닛들은 1.76(20190429)버전에서 추가되었으며 '단지 원래 유닛보다 스테이터스가 좀 더 높은', 일종의 강화 유닛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자, 자원을 평소보다 더 많이 지불해야하니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테란의 병력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강했기때문에 어떻게든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하향조정을 하지 않으면서도 정예 유닛들을 간접적으로 약화하는 방법으로는 이것이 가장 좋다고 보았습니다.

이제 정예 유닛들은 교전 중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공격받게 되기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결코 적지 않은 손실을 안게 될 것입니다.

- 해방선의 전투기 모드 무기가 고고도 대형 광학 로켓에서 원래의 렉싱턴 로켓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 공격 주기가 3.35에서 1.8로, 무기 사거리가 6에서 5로, 공격 횟수가 7에서 2로 감소합니다.
- 그러나 방사 피해 범위는 0.5에서 1.5로 증가합니다.

해방선의 무기구조를 스타크래프트 1 : 종족 전쟁 구조로 바꾼 것은 1.49(20190125)때의 일입니다. 거진 5개월간의 경과에서 원래 무기 구조로 되돌린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방사 피해가 피아 구분없이 모두에게 들어갑니다.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요! 따라서 다수의 해방선은 확실한 공중 지원이라기보다는 대부분 꽝인 쪽으로 기우는 뽑기와 같은 짐짝이 되어버렸고, 이를 어떻게든 해소하고자 1.63(20190227)에서 발사 횟수를 줄이는 대신 공격력을 높히고, 집탄 오프셋 반경을 3.0에서 2.4로 줄이는 (1.84, 20190611) 등 여러 선택을 해왔습니다만, 부자연스러움을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또 높은 방어력을 가지는 유닛에는 바이킹에 비해서 너무나도 비효율적입니다. 해방선만으로 고급 공중 유닛들을 압도하라는 것이 아니라 숫자에 비례해서 어느 정도 흠집을 내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수차례 관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사체를 집탄반경 2.4안에 흩뿌리는 방식이기때문에 피해량이 일정하지 않아서 피해량의 폭이 굉장히 큽니다. 따라서 '이 정도가 있으면 공중전에서 충분하다'같이 정량적으로 예측하기 힘듭니다. 해방선의 대 지상 공격력이 표준 섬멸전보다 더 낮은 것에 대한 보상으로(75+5 > 55+6) 공중 유닛에는 더 효율적이게 되기를 바라면서 구조를 변경한 것인데 오히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해방선의 사거리, 피해 반경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기본 공격력도 같이 증가하여(5 > 10) 이제 이 유닛을 활용할 때의 혼란은 더이상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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