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작업 진척

1.54버전을 게시하고, 워체스트 마지막 단계가 해금되었습니다. 본 확장 모드로 재미있게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하고 계시나요? 저는 다음 1.55버전에 추가할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서 틈틈히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에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은 최근 종족간 형평성에 대한 의견에서 초안을 밝혀둔 바 있습니다. 자잘한 텍스트가 바뀌고 내용물도 그렇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초안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이번 달이 아닌 상반기에 걸쳐서 작업해야할줄로 알았는데, 이번 달에 시간을 잘 사용하면 초기 버전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초기 버전인만큼 전체적인 완성도부터해서 여러가지가 부족한 상황이라, 꾸준히 개선해나가야할 것입니다. 어쨌든, 프로토타입으로 설정한 6개의 아몬의 계략 특성 중 2개는 이미 완료한 상황입니다.

"종말의 사도"와 "피와 불의 세례"는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끝없는 전염"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혼종을 새로 만들었던 때와 마찬가지로 감염체를 새로 정의해서 만들어야합니다(이는 캠페인 의존관계를 쓰지 않아서 생긴 문제입니다) 이 특성에서는 감염체를 많이 추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딱 4종류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감염된 민간인, 해병, 밴시, 해방선만요. 숫자의 폭력과 감염체가 죽으면 퍼지는 흑사병이 주된 목적이기때문에, 감염체의 종류를 늘리는 것은 생각하고있지 않습니다.

아몬의 계략 특성은 기본적으로 게임 시작 후 12분부터 개시되는 것을 초기값으로 정했습니다만, 이를 앞으로 당길 수도 있고, 뒤로 밀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난이도의 완급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의 문제라고 보는데 게시하기 직전까지 많이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밖에도 궤도 투하의 미흡한 점, 군단충 변종 저글링이 잠복하고 해제하면 유닛 모델이 겹쳐버리는 점 등 알려진 몇가지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 1.55버전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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