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 버전의 작업 진척

내용은 추후에 계속하여 추가할 예정입니다만, 일단 2.46버전은 계속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진척도로 따지면 약 30% 정도밖에 안 됩니다만, 이는 상단 패널에서 많이 지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기 상단 패널은, 테란 3열, 저그 3열, 프로토스 1열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현재 툴팁 및 세부 밸런스 조정 등을 남겨두고 있기때문에 금방 작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계획에서 꽤나 벗어나는 느낌으로 상단 패널이 작업되었는데, 이는 밸런스 조정 및 아이디어 검토, 때로는 실적용 단계에서 모드와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져서 그런 것입니다.

현재까지 확정한 상단패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강화된 자동 포탑 건설: 대상 위치에 강화된 자동 포탑을 건설하여, 시야범위 내에 들어오는 모든 적대적 유닛들을 공격합니다.

전투 투하: 대상 위치에 60초 시한부 생명을 가지는 전쟁로봇 6대를 투하하여 그 지점 인근의 적들을 기절시키고 적을 공격하게 합니다.

미구현: 히페리온 소환: 대상 위치에 90초 시한부 생명을 가지는 히페리온을 소환합니다. 히페리온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피해를 흡수하고 빠른 공격과 야마토 포로 적을 제압하는 전설적인 전투순양함입니다.

함대 폭격: 자치령 정예 함대를 호출하여 대상 범위 13.5안의 지역에 있는 모든 적대적 유닛들에 60초 동안 무차별적으로 폭격을 가합니다. 


저그

감염된 벙커 건설: 점막이 있는 대상 위치에 감염된 벙커를 건설하여 주기적으로 감염된 해병을 생산하게 합니다. 감염된 벙커는 뿌리 들기 및 박기로 점막 위 어디서든 자유롭게 배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진균속박: 대상 범위 3.375안에 있는 모든 적들을 10초 동안 이동할 수 없게 만들고 매 초마다 10의 피해를 입힙니다.

미구현: 저그무리 투하: 범위 7.5안의 대상 지역에 30초 동안 저그 군단을 투하하여 90초 시한부 생명을 가지는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바퀴, 맹독충, 궤멸충들로 하여금 전투를 펼치게 합니다.

끝없는 역병: 대상 범위 13.5안에 있는, 구조물을 포함한 모든 적들이 매 초마다 10의 피해를 입습니다. 이 피해를 입고 있는 유닛이 죽으면 다시 범위 4.5안의 적들에게 역병을 퍼뜨립니다. 이 효과는 제약없이 중첩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최대 4회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

미구현: 암흑 수정탑 소환: 대상 위치에 암흑 수정탑을 소환하여 동력을 공급하고 주위 유닛들을 은폐시킵니다. 암흑 수정탑은 수정탑의 두 배에 해당하는 보급품을 제공합니다.

칼달리스 소환: 대상 위치에 칼달리스를 소환하여 전투를 펼치게 합니다. 칼달리스는 죽으면 부활할 수 있습니다.

셀렌디스 소환: 대상 위치에 셀렌디스를 소환하여 전투를 펼치게 합니다. 그녀가 지휘하는 우주모함은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과시하며 눈앞의 모든 적들을 재로 돌아가게 만들 것입니다.

블랙홀: 대상 범위 13.5안에 있는 모든 적들을 20초동안 무력화하며 시전범위 안으로 끌어당기고, 또 매 초동안 15의 피해를 입힙니다. 이 능력은 최대 4회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상단 패널 추가와 더불어서 일부 유닛들을 조정하고, 저그를 중심으로 상향 조정을 단행하려고 합니다. 특히나, 전투순양함은 래더와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는데, 이는 기존의 전투순양함이 지나치게 다수를 모으는 것을 전제로만 짜여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소수의 전투순양함을 보유해도 충분히 위력적일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이제 야마토 포가 더 이상 6연발이 아닌 단발만 쏘되, 그 피해량이 40×6에서 300으로 증폭되고, 또 발사 준비시간이 1초에서 3초로 늘어남에 따라 적의 강력한 유닛들을 확실하게 격파할 수 있는 기존의 모습으로 되돌렸습니다.


저그는,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에 변종을 추가하는 양식으로 갈 생각입니다. 그동안 단일한 변종만을 허용함은 상대 플레이어로 하여금 변종이 단일함에 따라 이후의 행동양식도 항상 일정하도록, 즉 변종이 둘일 때 생기는 복잡성을 줄이기 위함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저그가 선택할 수 있는 양상이 너무 단조로워진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군단숙주는 굴 파기 능력을 기본으로 얻어 점막이 펼쳐진 곳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또 날벌레 변종으로 진화하여 지상과 공중의 적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비행식충을 생성합니다. 거기에 무기 양상을 협동전 형태로 재편하여 편의성을 높히고자 합니다. 군단숙주의 건은 재조정의 여 지가 얼마든지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수정하긴 할 것이며, 쓰기 편하면서 또 위력적인 유닛이 되도록 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원거리 공성 유닛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땅무지와 같이 비행 맹독충을 생산하는 것도 고려 대상입니다.


일단은 이번 주말(7/10)경에 상단패널만큼은 완료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요소의 추가는 2.47버전으로 미룰 지도 모르지만, 추가할 수 있거나 수정할 수 있는 건 할 생각입니다. 2.46버전의 업데이트일시는 금월 말인 7/31로 일단 예정하고 있습니다. Twilight의 출시는 언제가 될 지 까마득합니다... 연말쯤에 내놓겠다고 말은 했습니다만, 이대로라면 그것마저 불투명해질 것 같습니다. Twilight를 출시해도 기존 LOTV Restored는 계속해서 남겨둘 것입니다. 기존의 LOTV Restored를 즐길 분은 계속해서 즐기면 돼고(다만, 치명적이지 않은 한 별도의 밸런스 패치 등을 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는 한편 Twilight를 계속하여 가다듬는 것으로 점점 이쪽으로 사용자가 유입되도록 유도하려고 합니다.


또한, 기존에는 Azerates's Extension MOD LOTV Restored로 지나치게 길었던 것을, 다음에는 Azerates MOD Twilight로 간결하게 만들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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