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상대 조합 정리
Play as Terran
테란은 궤도사령부로 광물을 쉽게 가져올 수 있어서 해병을 많이 찍어낼 수 있습니다만, 각 종족별로 해병을 손쉽게 지워버릴 수 있는 유닛들 또한 많아서 마냥 강하지만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군수공장 유닛들의 비중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빌드 스타트는 항상 정제소에 건설로봇 1기만 붙히는 사신 빌드로 하고 있습니다.
vs 테란
래더의 테테전과 양상이 거의 비슷합니다. 공성 전차가 아주 강력하기때문에 이들을 걷어낼 수 있는 해방선 위주로 모읍니다. 또 해방선만으로는 제공권을 가져가기 힘들기에 여기에 요툰 증폭기를 찍으면서 바이킹을 12~16기가량 모으면 1차적인 조합이 완성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공성전차를 잘 모으면서 대지상 화력을 확실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 그럴 때에도 바이킹을 잘 모아야합니다. 바이킹의 비용이 125/50/2밖에 안 돼기때문에 양산하기 쉬우므로 상대의 해방선과 바이킹을 확실히 압도할 수 있을 정도는 20~24기(3줄)쯤입니다. 해병은 해방선을 쉽게 정리하지 못 합니다.
중간다리로 군수공장을 선택해서 화염기갑병과 골리앗, 공성전차를 섞으면서 해방선과 조합하여 선긋기 싸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게임이 유리하게 풀리고 있다면, 해병과 불곰, 의료선으로 인공지능이 더이상 확장을 하지 못 하도록 방지하면서 바로 전투순양함으로 올려서 밀어버립니다.
후반이 되면 인공지능 테란이 주기적으로 은폐된 유령을 보내서 귀찮게 만들기에 미사일 포탑과 자동 포탑을 건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합상으로는 모랄레스를 추가하거나, 아니면 마지막으로 토르를 추가해서 250mm 타격포 범위 피해로 교전시 적의 피해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vs 저그
가장 어려운 종족전입니다. 저도 종종 지고 있습니다. 맹독충은 해병에게 엄청나게 강하며, 울트라리스크를 저글링같이 찍어내거니와 군단충이 완료되면 저글링과 맹독충이 200기씩 몰려오는데, 이걸 막아낼 재간이 도저히 보이지 않아서 밀려버리기 일쑤입니다. 래더의 테저전과는 양상이 확연히 다릅니다.
보통 테저전은 지뢰가 중심이 되지만 치터3은 자원과 시야에 보정을 받기때문에 활용하기 어려워서, 앞마당을 먹고 입구를 틀어막으면서 우주공항을 둘 올려서 둘 다 기술실을 부착하여 밤까마귀를 6기까지 모아야합니다. 전용 업그레이드는 코비드 반응로와 특수장비 둘 다 하면 좋은데, 가스 여유를 생각하면 특수장비부터 찍는 것이 좋습니다. 해방선도 유용하기는 하지만 해방선도 가스를 만만치않게 먹는 유닛이라, 우주공항에서는 의료선4, 밤까마귀 6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일단 찍습니다. 저그가 맹독충을 돼는 대로 막 뽑기 때문입니다.
저그의 첫 공세를 막아내면서 2번째 확장기지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2번째 확장기지를 가져간 상태에서 막아내어야 6가스가 활성화되기때문에 업그레이드와 밤까마귀를 더욱 잘 모을 수 있습니다. 공세가 2번정도 더 올 것인데, 이를 자동포탑을 꾸준히 깔아서 부대가 전멸하는 것을 어떻게든 방지해야합니다.
밤까마귀가 12기가까이 모여서 추적 미사일과 국지방어기가 충분하다면 군수공장을 4~6동까지 확보하여 모두 기술실을 달아줍니다. 화염기갑병이 아니라 토르를 모아야합니다. 토르는 대지상 화력이 아주 강하여 울트라리스크에 유효한 피해를 줄 수 있고 250mm타격포로 순식간에 수 십 마리의 맹독충과 저글링을 제거할 수 있으며, 중장갑-기계여서 맹독충의 공격을 잘 견뎌냅니다.
토르를 8기 이상 모아서, 토르를 먼저 전진시키면 인공지능이 모든 맹독충을 토르에 집중시키기때문에 해병과 불곰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 시점에서 게임이 끝납니다. 확실한 마무리를 원한다면 토르는 그만 생산하고 전투순양함을 차곡차곡 모으면 됍니다.
토르를 거치지 않고 전투순양함으로 바로 가거나, 부대가 궤멸당하면 인공지능의 저글링 맹독충 공세에 아예 기지가 전복되어버립니다. 전투순양함이 공/방 2업 이상 되어있고, 밤까마귀를 잘 살려놨다면 인공지능이 저글링만 생산하는 약점을 파고들어서 적 기지를 전멸시킬 수도 있지만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립니다.
vs 프로토스
고위 기사와 집정관이 해병과 불곰에게 아주 효율적인 유닛이라 어지간한 숫자가 아니면 정면교전으로 이길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거신까지 섞인다면 해병을 생산할 생각은 아예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 래더의 테프전과 양상이 거의 비슷하지만, 유령의 비중이 좀 더 낮습니다.
vs저그처럼 우주공항을 둘 올리는 것까지는 동일한데, 이때 반응로1 기술실1로 합니다. 의료선은 4기까지만 찍으면 돼고, 해방선이 12~16기(2줄)이 될 때까지 잘 모아줘야합니다. 해방선의 첫 업그레이드는 첨단 탄도 시스템으로 하여, 사이오닉 폭풍과 추적자의 사거리 밖에서 피해를 줄 수 있도록합니다. 인공지능 프로토스는 우주관문 유닛을 아주 게으르게 생산하기때문에, 폭풍함으로 해방선이 저격당하는 일은 불리한 상황에서만 일어납니다.
해병과 불곰, 의료선과 해방선으로 기초 병력이 잘 쌓였다면 유령 사관학교를 1체만 올려서 유령을 준비합니다. 이는 고위 기사와 집정관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개인 은폐는 의미없는 경우가 많기에, 보통은 에너지 업그레이드인 뫼비우스 반응로만 찍습니다. 유령을 많이 모으지 않은 상태라면 EMP를 온존하기 위해 저격의 자동시전을 끄는 게 좋습니다.
인공지능이 거신을 생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어지간하게 쌓이지 않는 한 불곰과 해방선의 화력만으로도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신경쓰인다면 요툰 증폭기를 누르면서 바이킹을 준비하면 됍니다.
또 유령을 선택하지 않고 우주공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그전처럼 밤까마귀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국지방어기로 추적자의 공격을 모두 무효화하고, 추적 미사일로 테란에 부족한 광역 피해를 입히면서 자동 포탑으로 광전사와 집정관의 피해를 대신 받아낼 수 있습니다. 환류에 당한다고 해도 재생성 생물 강철의 도움을 받고 자동 포탑과 추적 미사일은 여전히 무효화되지 않기에 치명적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건, 대부분 이 단계에서 게임을 끝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후반으로 더 일부러 늘리고 싶다면 해병의 비중을 팍 줄인 다음 레이트 메카닉으로 안정적으로 상대를 격파할 수도 있고, 밴시와 전투순양함으로 기동전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Play as Zerg
래더사양에서 확장된 플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치터3의 특성을 잘 활용해야하는데, 치터3은 초반에 병력규모나 방어타워의 점수를 계산하여 일정한 값 아래면 바로 찔러들어옵니다. 따라서 앞마당에 가시촉수를 박고 시작하는 것은 아주 비효율적인 플레이로 여겨지지만, 여기서는 반드시 해줘야지만 앞마당에 공격을 하러 들어오지 않습니다.
스타트 빌드는 16일벌레->선 부화장->산란못->추출장(여기까지 추가 일벌레 없음)->대군주->일벌레1->여왕 이런 식으로 하면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앞마당의 부화장이 완성되면 본진에 있는 일벌레 둘을 가져와서 바로 가시촉수로 변태시켜주면 됍니다.
vs 테란
래더의 저테전 양상과 비슷한 느낌으로 하면 됍니다. 바퀴가 상향조치를 받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히링링 -> 이후 무리군주 순서를 따르는 것이 강력합니다. 인공지능이 해병을 정말 많이 뽑고, 또 산개를 하지 않기때문에 일단 한번 제대로 덮쳐들 수 있다면 게임에서 어지간해선 지지 않습니다.
앞마당을 활성화시킨 다음에 히드라리스크의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면서 히드라리스크를 6기정도 모읍니다. 앞마당을 활성화시키고 무자비한 군단이 업그레이드 되는 시점에서 병력규모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때문에 이때에 맞춰서 인공지능이 공격하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마당이 제대로 굴러가는 것 같다싶으면 맹독충 둥지를 올려서 부화실(공짜 맹독충)부터 찍고, 2번째 확장기지를 가져갑니다. 절대로 앞마당에서 웅크리고 있으면 안 됍니다.
2번째 확장기지를 가져갈 때에는 일단 광물에만 일벌레를 붙혀주고 4가스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마저 12기까지 찍고, 저글링과 히드라가 적당히 모였는데 맹독충이 아쉽게 적으면서 업그레이드에 탄력을 받아줘야할 때 추출장을 올려서 6가스를 만듭니다. 그러면 진화장의 업그레이드, 저글링과 맹독충의 업그레이드를 찍고 군단을 갖추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광물이 좀 남을 텐데, 미리 대군주를 찍고 저글링의 개체수를 팍 늘려버립니다. 저글링이 포위시키면 맹독충과 히드라리스크가 정리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그로 플레이할 때는 확장 기지를 좀 탐욕스럽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2번째 확장기지가 안착되고, 자기 병력으로 인공지능을 막아설 수 있을 것 같으면 애벌레를 잠깐 쉬어주고, 잉여자원으로 공격적으로 확장을 가져갑니다.
히링링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때문에, 군락과 둥지탑을 올리면서 후반을 도모합니다. 군락이 완성되면 살모사를 찍어서 공성전차와 해방선을 무력화시켜야합니다. 그렇게 조합이 정돈된 다음에야 타락귀를 8~12기 찍고, 둥지탑에서는 다공성 연골(무리군주의 이동속도 증가)을 올리면서 무리군주를 완성시키면, 저글링에 자원을 덜 투자해도 됍니다. 보통은 이 단계에서 게임이 끝납니다.
확실한 승리를 원한다면 공격적으로 확장기지를 가져가거나, 아니면 뮤탈리스크를 뽑아서 모두 수호군주로 군단에 합류시킵니다. 수호군주의 방어력 감소 능력은 아주 유용하여, 히드라와 저글링의 피해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뒤로 마지막에 가시지옥이나 울트라리스크, 스투코프를 선택해서 마무리를 짓습니다.
vs 저그
테저전과 마찬가지로, 수없이 많은 저글링과 맹독충을 효율적으로 제거해야하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테란전과는 조금 다르게 바퀴에도 비중을 조금 둡니다. 바퀴의 애바퀴 감염 타액이 군단의 피해를 줄여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바드라를 첫 빌드로 완성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저글링과 맹독충은 이후에 완성시킵니다. 아주 안 쓰진 않습니다.
2번째 확장기지도 마찬가지 감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가시지옥 굴을 올려서 미리 뽑아둔 히드라리스크를 5기 가량 가시지옥으로 변태시켜두면 인공지능이 가시지옥의 사거리 안으로 들어오려하지 않고, 또 일직선상에 피해를 주기때문에 추가 피해를 주지 못 하여도 저글링과 맹독충을 상대로 아주 효율적인 유닛이 됩니다. 너무 많이 뽑을 필요는 없고 대략 8~10기 가량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인공지능 저그가 울트라리스크를 저글링마냥 생산하기때문에 가시지옥이 갖춰진 다음에는 무리군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가스에 미리 여유를 줍니다. 또 타락귀와 살모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군주의 생존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무리군주와 여왕 다수를 미리 모아두면 아주 유용합니다. 여왕은 자기 자신의 체력또한 많아서 탱킹도 어느 정도는 수행할 수 있습니다. 거의 20기가까이 뽑아두어야 수혈이 마르지 않고 무제한이 됩니다.
그 후, 울트라리스크를 의식하여 최종조합에는 수호군주가 들어갑니다.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공생충에게 아주 유용하기 때문이고, 타락귀와 히드라리스크 같은 유닛들을 별 방해 없이 쉽게 처리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보통 제4의 유닛이라 할 수 있는 땅굴망 - 땅굴 파괴충을 지도 곳곳에 까는 것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땅굴 파괴충의 무기 사거리는 무려 10.5에 공격력도 낮지 않은데, 자리 차지가 미사일 포탑, 가시 촉수와 같은 2*2이면서 일벌레를 소모하지 않고 시야가 밝혀져있는 곳이기만하면 바로 설치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 구조물입니다.
vs 프로토스
테프전과 마찬가지로 집정관을 의식하고, 거신또한 주의하면 좋습니다. 감시군주로 인공지능의 동태를 꾸준히 파악하는 한편, 히드라리스크와 바퀴의 업그레이드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저전과 마찬가지로 바드라가 주요한 빌드가 됩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라지만 프로토스는 그래도 프로토스이므로, 시간을 많이 줄 필요가 없습니다. 타이밍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바드라를 완성시킨 후에 거기에 저글링과 맹독충을 섞어서 바드라링링으로 인공지능을 격파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파수기를 잘 활용하거니와 방사피해를 줄 수 있는 유닛이 많은 프로토스라, 교전할 때에는 신중하게 펼쳐야합니다. 부대를 미리 빼놓아서 두 세력이 뭉쳐있는 프로토스 부대를 덮치는 식으로 전술을 펼치면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 항상 먼저 오기때문에 미리 진형을 만들어주고 한꺼번에 어택땅시켜도 됍니다.
우주관문 유닛을 불성실하게 만들기때문에, 바드라링링으로 게임을 끝내고싶지 않다면 군락을 올려서 살모사와 무리군주를 조금 더 갖추면 게임을 확실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Play as Protoss
프로토스는 차원 관문 유닛들을 꾸준히 상향조정한 바 있으며, 보호막 충전소와 모선핵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초중반의 기지방어가 아주 쉬운 편에 속합니다. 보통 "조합을 갖춘다"라고 하는 것은 파수기와 불멸자, 고위 기사를 고루 갖추었음을 칭하는 말로, 관문유닛만으로는 약점이 있고 로봇공학만으로도 약점이 있고 고위 기사만으로도 약점이 있기때문에 상호보완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문과 로봇공학 시설, 기사단 기록보관소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프로토스는 다른 종족에 비해서 수동성이 굉장히 두드러지지만, 그만큼 부대가 좀체 무너지지 않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vs 테란
인공지능 테란이 유령을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때문에 고위 기사를 2티어로 선택하면 EMP에 순식간에 무력화되어 질 수 있습니다. 해병이 많기때문에 추적자 대신 사도를 모으면서, 불멸자 소수 이후에 빠르게 전쟁인도자를 준비합니다. 사도와 전쟁인도자, 그리고 거신이 적당히 모여서 해병과 불곰을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되면 그때부터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올려서 고위 기사를 갖추어서 집정관과 사이오닉 폭풍을 활용합니다.
유령의 EMP에 항상 주의해야하기때문에 광전사를 미리 이곳저곳에 뿌려둬서 병력의 진출을 잘 확인하고, 연결체를 끼고 싸울 것이 아니라 미리 대열을 갖춰두거나 광전사의 비중을 확 늘려서 저격을 사용하게 만드는 것으로 EMP에 쓸 에너지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광전사가 미리 붙고, 그 뒤에서 거신과 고위 기사가 지원할 수 있는 그림이 완성될 수만 있다면 게임에서 거의 지지 않습니다.
해방선을 걷어내는 방법은 추적자를 모으거나, 아니면 용기병을 적절히 갖추는 것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해방선의 무기 피해량은 감소했는데 추적자와 용기병의 생명력은 많은 편이고 또 방어력 업그레이드로 증가하기때문에 다소의 손실을 감수하고 사도를 그대로 밀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건, 래더에 비해서 해방선 스트레스는 덜 한 편입니다.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공허 포격기를 모으는 것도 좋지만, 함대 신호소를 올려서 모선핵을 모선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파괴 광선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모선은 동력장을 펼쳐서 자기 주위에서 차원관문의 병력을 즉시 소환할 수 있고, 대규모 소환으로 전사들의 기동성과 충원능력을 보강할 수 있으며 구조물 과충전으로 기지를 향한 기습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공허 포격기나, 우주모함은 모선 이후에 갖추어도 늦지 않습니다.
vs 저그
테저전, 저저전과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저글링과 맹독충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상대할 것이냐가 문제입니다. 테란보다 더 수동적으로 플레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는 바드라와 맹독충에 쉽게 무력화되고 감염충의 진균 번식으로 힘을 제대로 쓰지 못 합니다. 추적자도 마찬가지로 진균 번식으로 점멸이 봉인되기때문에 처음부터 모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관문유닛을 최대한 생략하고, 자원기지에 보호막 충전소를 3개씩 짓고 이중 보호막 축전지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불멸자를 모으고, 관문은 4개까지 지은 다음 집정관을 모아줍니다. 집정관은 가스 비중이 높고 불멸자는 광물 비중이 높으므로 의외로 자원밸런스가 알맞습니다.
2번째 확장기지를 가져가고나서 오는 공격까지 막아내면 자원에 여유가 생겨서 황혼 의회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수세를 공세로 어느 정도 전환할 수 있는데, 이럴 때 집정관과 고위 기사의 숫자가 충분해야합니다. 집정관이 4기 이상, 고위 기사가 8기 이상으로 사이오닉 폭풍에 여유를 줄 수 있어야 저글링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습니다.
로봇공학 시설에서 거신을 뽑는 것도 좋은 선택지이지만, 프저전에 한해서는 암흑 성소를 올려서 암흑 집정관을 보유하는 것 역시 아주 좋은 전략입니다. 혼돈 능력으로 프로토스 전사들이 받을 피해를 줄여줄 수 있으니까요. 신경 기생충에 면역이며,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EMP같은 기술도 없는 환경이기때문에 암흑 집정관은 자기 에너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수기, 고위 기사, 집정관, 불멸자, 암흑 집정관으로 조합이 잘 갖춰지고난 다음에는 역시나 우주관문->함대 신호소를 타서 모선을 빠르게 확보합니다. 전사들을 더 뽑는 것은 인공지능 저그가 유형에 따라서 조금 다른데, 무리군주에 집중하거나 울트라리스크에 집중하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무리군주가 비록 위협적인 유닛은 맞으나, 그것도 군단의 지원이 뒷받침 되었을 때에나 위력이 증폭되는 것이지 무리군주만으로는 집정관에 쉽사리 찢겨나갑니다.
반면 울트라리스크는 생존성이 아주 뛰어나기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유닛이어서, 자원에 여유가 좀 있다 싶으면 로봇공학 시설을 2~3동 더 지어서 불멸자를 한번에 2기 이상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16~20기까지 모은다면 울트라리스크에도 효율적이며, 전용 업그레이드(강화보호막)까지 받으면 다수의 저글링과 맹독충을 상대로도 아주 오랫동안 버텨낼 수 있습니다.
인구수가 약 330가량으로 잔여치가 20%정도밖에 남지 않으면 그대로 공방업에 집중하면서 끝내거나, 아니면 우주관문을 더 지어서 공허 포격기로 게임을 마무리지을 수 있습니다.
vs 프로토스
추적자가 아주 강력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처음부터 추적자만 모으면 집정관과 불멸자를 제대로 처리할 수 없기때문에 프저전처럼 일단 스타트는 불멸자와 집정관을 모으고 보호막 충전소의 힘으로 버텨내는 것부터 합니다. 인공지능이 자원보정을 받기때문에 업그레이드와 기술면에서 한두단계 이상 계속 뒤쳐지지만 공세를 효율적으로 펼치지 않는 성질을 최대한 이용해야합니다.
집정관과 불멸자를 갖춰서 자신감이 붙으면 관문을 여럿 지으면서 추적자를 모아주기 시작합니다. 보호막 충전소와 모선핵을 믿고 확장기지를 과감하게 가져가는 것도 역시나 필요합니다. 프테전이나 프저전과는 다르게 관문 유닛을 다수 생산하여 업그레이드 격차를 병력의 숫자로 제압하고 거기서 따라오는 우위를 인공지능 프로토스의 자원기지를 파괴하여 가난하게 만드는 것으로 이어주어야합니다.
차원 관문은 유닛을 눌러놓고 시간이 지나면 받는 시스템이 아니기때문에 자원을 있는대로 다 쓴다는 생각으로 미리미리 뽑아두어야하며, <신속한 응징>을 업그레이드하면 연결체나 차원관문 근처가 아닌 수정탑에서도 병력을 즉시 소환할 수 있기때문에 차원 분광기를 아예 생략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건, 인구수 400을 다 채울 기세로 차원관문을 사용하는 것이 프프전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이후에 천천하지만 확실한 승리를 원한다면 공세를 적당한 시점에서 멈추고 공허 포격기를 다수 모아서 밀어버립니다. 조금 성급하지만 빠르게 이기고싶다면 모선까지만 확보하고 불멸자의 비중을 늘려서 구조물을 빠르게 파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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